관객폰을 주운 해달, 바위에 쾅쾅!! 아이폰이 싫나... ㅋㅋ

바위에 아이폰을 냅다 후려치는 해달

일단 이거 동아일보 등에는 '수달'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제가 볼 때는 해달입니다~

바다에서 살면서 드러누워 헤엄치며 조개를 깨먹기도 하는 그 해달 말이죠!

 

이 동물원의 해달이 돌발행동을 했다는데요. 이 모습도 귀엽네요 ㅋㅋㅋ 그럼 소식 보시죠.

동물원에서 관객이 실수로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해달이 주워 근처 바위에 찧어 박살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상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원을 방문한 독일 사진작가의 친구가 실수로 해달의 우리에 신형 아이폰을 빠뜨렸다고 합니다. 아이고... 

그러자 해달이 물속으로 들어가 스마트폰을 찾아내 물 위로 건져 올렸다고 합니다. 역시.. 호기심이 장난 아니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해달은 아이폰을 만지작거리더니 냅다 바위에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 번으로는 잘 깨지지 않자 아예 폰을 돌려가며 아주 야무지게 내리쳤고, 액정과 모서리가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ㅋㅋㅋ 왜 웃기죠~

바위에 아이폰을 냅다 후려치는 해달

이 해달은 스마트폰이 자기가 늘 먹는 조개처럼 딱딱한 멋이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껍데기를 깨기 위해 바위에 내려친 것입니다.

아이폰 주인은 동물원 사육사가 올 때까지 폰이 깨지는 가슴 아픈 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후 직원이 아이폰을 빼앗아 주인에게 돌려줬는데요... 이미 아이폰은 박살....

하필이면 이 세상에서 조개깨기 최대 명인이 사는 우리에 폰을 떨어뜨려서... ㅠㅠㅠ 웃픕니다 이사람~

 

네티즌들은 "이 해달은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게 분명하다" "삼성 해달이다" "스팸 전화가 걸려온 것 아닐까?" "스마트폰 중독자 치료법을 보여주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