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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창원 마산에 정어리떼 폐사...

by 석아산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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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창원 마산에 정어리떼 폐사...
올해도 창원 마산에 정어리떼 폐사...

창원 마산 바다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올해도 정어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 원인이 너무나 궁금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1년 전에는 산소가 없어서 죽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럼 소식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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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어리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경남 창원시 마산만에 다시 정어리 떼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12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마산합포구 3ㆍ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서 죽은 정어리 떼가 떠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폐사한 정어리는 10톤(t) 정도로 추정됩니다.

창원시는 공무원과 어업인 등 인력 55명을 투입하여 이틀째 수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모래 등이 섞이지 않은 폐사체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옮겨 사료화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소각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폐사체 일부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원인을 규명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정어리 집단 폐사는 처음이 아닙니다. 마산만과 진해만 등에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00만 마리가 넘는 226t 규모의 정어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폐사체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원인 분석 작업을 진행한 국립수산과학원은 대량 폐사의 원인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사로 결론 지었습니다.

 

올해는 정어리 개체수의 급증으로 인해 추가 집단 폐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집계에 따르면 8월 기준 경남의 정어리 위판량은 1만9,000t로 지난해(9,000t)보다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에서도 지난 4월 남해 동부 해역의 정어리 알 평균 밀도는 지난해보다 8.8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떼죽음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전에 창원시는 관내 정치망어업 6곳에 정어리 포획을 권장하였으며, 집단 폐사에 대비하여 소각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조업할 수 있는 어종이 다양해서 정어리만을 강제로 잡게 하는 것은 어렵다”며 “실제로 집단 폐사를 막을 방안은 없으나, 수거 후 즉시 처리하여 악취 등의 불편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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