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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물

발견! 인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 화석, '바수키 인디쿠스'

by 작가석아산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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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인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 화석, '바수키 인디쿠스'
발견! 인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 화석, '바수키 인디쿠스'

 

발견! 인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 화석, '바수키 인디쿠스'

인도 공대 루르키 캠퍼스의 석좌교수 수닐 바즈파이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놀라운 연구 결과가 전 세계 과학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바수키 인디쿠스(Vasuki indicus)'는 무려 6600만 년 전 신생대에 살았던 거대 뱀으로, 몸길이가 최대 15m에 이르고 몸무게는 약 1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뱀 화석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도 서부 갈탄 광산에서의 놀라운 발견

연구진은 인도 서부 파난드로에 위치한 한 갈탄 광산에서 이 뱀의 척추뼈 화석 27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화석들 중 일부는 뱀이 살아있었을 당시의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 연구진으로 하여금 바수키 인디쿠스가 얼마나 거대한 뱀이었는지를 추정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과거의 거인, 바수키 인디쿠스

바수키 인디쿠스는 약 1만2000년 전부터 9000만 년 전 사이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전에 가장 큰 뱀으로 알려진 티타노보아(Titanoboa)가 13m의 길이로 추정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바수키 인디쿠스의 크기는 그보다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큰 뱀인 그물무늬비단뱀(reticulated python)의 몸길이가 10m 정도임을 감안하면, 바수키 인디쿠스의 거대함은 현대에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놀라운 신체 사이즈와 생태계의 군주

바수키 인디쿠스의 척추뼈 중 가장 큰 것은 너비가 약 11cm에 이르며, 이를 통해 연구진은 이 뱀이 지름이 약 44cm 되는 원통형 몸체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크기 때문에, 바수키 인디쿠스는 독을 사용하지 않고도 먹이를 사냥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바수키 인디쿠스는 아나콘다나 비단구렁이처럼 먹잇감을 천천히 조여 죽이는 방식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발견의 의미

이번에 발견된 바수키 인디쿠스의 화석은 고대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층 더 넓혀줄 뿐만 아니라,

고생물학 및 진화 생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 거대 뱀의 실체와 생태에 대한 추가 연구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수키 인디쿠스의 발견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과거 생명체들의 다양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고대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으며, 바수키 인디쿠스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과연 우리가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될지, 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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