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생물학2 공룡 시대 살던 파충류의 가장 큰 적은 자신의 '긴 목' 예전에 '쥬라기 월드'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보면, 모사사우루스라는 거대한 '수장룡'이 갑자기 튀어올라서 먹이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장관이었지요! 그런데 모사사우루스는 이름만 들으면 마치 공룡과 같지만, 사실 공룡과는 계통이 다른 해양 파충류입니다. 해양파충류는 마치 지금의 악어나 도마뱀처럼, 다리가 몸통 옆으로 나와 있어서 어기적어기적 기어다닙니다. 그러나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반 밑으로 다리가 있어서 거의 포유류처럼 걸어다닐 수가 있지요. 이것 말고도 둘은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요. 특히 옛날 공룡시대에 살던 해양파충류들은 위의 그림에서 보시듯이 긴 목을 가지고 바다에서 유유히 헤엄쳐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생물학자들이 이 해양파충류가 멸종한 .. 2023. 6. 20. 고생물 백과사전 - 용각류의 진화 전략 용각류는 엄청나게 크게 진화했지요. 여러분, 목이 길고 엄청 큰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바로 용각류의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이 용각류가 어떻게 커졌는지, 왜 커졌는지는 아직 미스테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용각류의 덩치가 커지는 것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목과 꼬리가 긴 초식공룡, 바로 용각류인데요. 이 용각류는 지구에 존재한 '육상동물' 중 가장 큰 체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덩치가 가장 큰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 바로사우루스 등 대형 용각류 덩치는 해양의 흰긴수염고래를 제외하면 견줄 만한 동물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들이 몸집을 크게 불린 것은, 두루 적용되는 진화 전략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2023. 5.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