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화석 - 크로탈로세팔리나(크로탈로세팔루스) 삼엽충

크로탈로세팔리나(크로탈로세팔루스)삼엽충

오늘 소개해드릴 화석은 '크로탈로세팔리나(크로탈로세팔루스)' 삼엽충입니다.

 

일단 이 화석은 고생대 데본기 중기인 약 3억 8천만 년 전의 화석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하게 옛날이죠?

이 삼엽충은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길쭉하고 툭 튀어나온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로탈로세팔리나(크로탈로세팔루스)삼엽충의 툭 튀어나온 머리,

이 삼엽충은 모로코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모로코에는 삼엽충이 많이 묻혀 있는데요.

이 삼엽충은 겉이 딱딱해서 화석화되기가 쉬웠다고 합니다. 또 양도 많기 때문에, 전 세계의 고생대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월이나 태백에서도 발견되고 있지요.

 

이 삼엽충은 해양에서 살았고요, 자그만치 2만 5천종이나 보고되어 있습니다!

 

삼엽충 뒷면 모습

이 화석을 보시면 몸이 중앙과 좌우로 삼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엽충'이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고생대의 대표적인 화석입니다.

웅크린 모습의 삼엽충

이 화석은 웅크린 채로 발견된 화석입니다. 삼엽충은 적에게 공격을 받거나 놀랐을 때, 몸을 말아 자신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벌레를 연상하시면 쉽겠네요.

 

아주 발견된 상태가 좋은, 이 크로탈로세팔리나의 전신 모습을 참고용으로 보여드립니다. 제가 이 화석을 구입한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상품입니다.

(이렇게 상태가 좋은 화석은 좀 비쌉니다~ ㅋㅋㅋ 그래서 사지는 못했습니당 ㅋㅋ)

 

보존상태 좋은 A급 삼엽충

 

위의 화석은 보존 상태가 좋은 A급 크로탈로세팔루스 화석인데요. 정말 멋있고 미끈하죠? ㅋㅋㅋ 저렇게 상급품은 아주 잘 연마되어 있고,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이 화석을 보면 크로탈로세팔루스가 살아 있는 듯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소장하고 있는 크로탈로세팔루스 삼엽충 소개를 마칩니다^^